노바젬블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윌리엄 바렌츠의 북극항로 개척, <Icebound> 어떤 인물이 거듭된 실패를 연달아 세 번씩 겪고 결국 마지막 항해에선 숨을 거두었는데, 자신이 발견한 새로운 바다에 자신의 이름이 붙을 거라 감히 상상할 수 있었을까? 현재 러시아 극지방에 위치한 섬 "노바 젬블라" 서쪽의 바다를 "바렌츠 해"라고 부르고, 극지방 탐험가들의 영원한 모범이 된 사람이 있으니, 그게 바로 윌리엄 바렌츠다. 당시 유럽에선 북쪽을 건너 크게 동쪽으로 가로지르면 곧바로 중국으로 향하는 항로가 존재할거라 믿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 들으면 터무니없지만 당시 사람들은 콜럼버스가 발견한 신대륙에 무척 고무되어 있었고, 희망봉을 지나 인도와 무역이 가능하단 걸 깨닫게 되면서 그중에서도 신흥국으로 떠오른 네덜란드는 강대국 스페인에 영향을 받지 않을 새로운 항로 개척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