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도회사 무굴제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인도 회사의 무서운 성장 <The Anarchy> 당시 무굴제국은 당시 인구의 5분의 1 가량인 1억 5천만 명을 거느린 대국이었는데, 세계경제 총생산량의 4분의 1을 내놓을 만큼 막강한 힘을 자랑했고, 그 규모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업 생산량일 뿐만 아니라, 섬유 생산에 있어서는 가장 독보적인 나라였다. 그렇게 큰 나라가 어떻게 런던에서 무역만을 목적으로 한 동인도 회사라는 곳에 50년도 안되는 세월에 나라가 넘어갔나? 윌리엄 달림플의 책 은 동인도 회사가 그 짧은 세월 동안 인도를 집어삼키게 된 과정을 다룬 책이다. 포르투갈이 향신료 무역을 독점하는 것을 우려했던 영국 상인들이 인도와의 무역을 위한 특별한 기업형태를 원했고, 결국 영국은 주식투자 형태로 위험을 분산하는 선진적인 기업형태로 동인도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업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