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미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대가 없는 노동의 실체,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 자본가들은 언제나 연대하지만 노동자들끼리의 연대는 어렵다는 말이 있다. 그 예로 공장에서 몇달간 옥쇄파업을 하여도, 쫒겨날 세입자들이 망루에 모여 시위하다 불타죽는다 하여도, 사회가 그들 자신의 이기주의 탓을 하는 분위기를 보면 알수있다. 언론과 자본이 생존권 투쟁을 이익다툼으로 해석시키는 이런 손쉬운 방법으로 연대는 깨져버렸다. 이에 더해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편을 나누어 노동계급에도 '급' 나누는 몹쓸짓을 서슴치 않는다. 이렇게 무자비하게 비정해지는 사회에 노동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도덕적 의무를 지켜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나 자신이외에는 아무도 자기를 지켜주지 않는다. 직업 또한 마찬가지다. 2006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 원제 은 한 가정을 이끄는 노동자가, 이 연대 없는 노동, 망망대해에서 살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