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국이 바다를 점령할수 있었던 이유, <해상시계> 몇년전 유럽에 잠시 머물때 발레를 본적이 있는데, 공연이 끝나고 알고보니 그 발레 주연이 강수진씨여서 꽤 놀란적이 있다. 사람들은 막상 볼 땐 중요한지 모르고 놓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내 경우엔 영국에서 그리니치에 있는 을 구경할때 이런 일이 한번 더 있었다. 본초자오선으로 경도의 시작이자 정점으로 유명한 그리니치엔, 크로노미터의 시초인 해상시계 H-1, H-2, H-3, 및 H-4 가 전시되어 있었던 것이다. 기계공학자들 사이에서 거의 전설이나 마찬가지인 이 기계를 눈앞에 접했지만, 막상 까막눈인 나는 사람들이 모인 H-3 옆을 흔들리는 사진 한장으로 기념해놓고는 별 의미없이 지나간 것이다. (지금은 얼마나 후회되는지!!) 그렇다면 이 시계가 왜 그렇게 유명한 것일까? 데이바 소벨이 다큐멘터리식 서사.. 이전 1 다음